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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치고 휴대용 손전등 하나씩은 사봤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인의 경우에도 그런 남자 중에 한 명에 속하는지라, 소소한 취미거리로 확장되어 가끔씩 손전등을 사모으곤 한다. 물론 그리 흔한 취미는 아닌터라 어떤 사람은 본인의 취미거리가 불편할 수도.. 그러나 요즘 중국제 LED 라이트가 초강세라(정말 아주 잘 만들어 낸다) 한 번 빛 날라가는 것을 보면, 수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중국제 LED 라이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페닉스(Fenix), 젯빔(Jetbeam) 등이 있다. :-D

자! 입이 마르도록 떠든 중국제 LED 라이트는 다음 글에 올리는 것으로 일단락하고, 같은 LED 라이트라도 좀 특이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미국의 이노바(INOVA)사 UV 라이트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노바사의 손전등은 저렴하면서, 견고하고! 꾀 괜찮은 광량 덕에 빛이 날라가는 것도 만족할 수준이다. 때문에 평도 괜찮은 편이다. 그 중 X5 UV 라이트는 고성능 LED 5개를 달고, 자외선을 발사한다. 항공용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혔고, 8각 원통으로 제작되어 그립감도 나쁘지 않다. 요즘 나오는 모든 라이트가 그러하 듯 생활방수도 된다.

CR123 배터리 2개로 56루멘의 밝기를 내며,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단다. 그러나 본인이 30시간 연속으로 켜 본적이 없는 관계로 일단은 제조사측 말을 믿을 수 밖에.. 기타 사용 시 좀 난해했었던 점이라고 한다면, 스위치 타잎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UV 라이트라는 점 때문에 실수로 스위치가 눌려 전원이 들어오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고의로 완전 돌려 키고, 끄는 형태의 회전 방식을 채택한 것 같으나 아무리 써도 낯설기만 하다.


UV 라이트는 굉장히 밝은 빛을 내고 있지만, 우리의 눈을 통해서는 볼 수 없다는 거다. 마치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역대와 듣지 못하는 음역대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벽면에 파란 빛이 보인다. 이는 보통 물체에서 반사된 가시광선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어두운 곳에서는 파란 빛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간단히 자외선은 파장 대열별로 분류하자면!! UV-A(315~400nm), UV-B(280~315nm), UV-C(100~280nm)로 분류 할 수 있는데, 본 라이트는 UV-A에 해당이 되며 대표적으로 화학 반응/형광작용을 한다. 좀 더 쉽게 다시 설명하면 야광 딱지를 생각하면 된다. 어둠 속에서 빛은 있으나 열이 없는 형태.. 때문에 위조 지폐나 혈흔 따위 등의 형광 반응을 하는 감식/감별하는 용도로 주로 이용되며, 또 피부에 잠시 쏘이는 정도로 피부암까지 발생하지는 않는다.

통상 자외선이라고 하면 살균기를 떠올리는데, 그건 UV-B에 해당된다. UV-B는 비단, 살균 역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에 야성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또 겨울철은 보드나 스키를 탈 때 반드시 고글을 쓰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제 UV-B가 무엇인지를 감이 팍 올 것이라고 본다. 좋은 점이 있으나 과도한 선텐으로 인한 홍반현상 혹 겨울철 스키장에서 고글을 쓰지 않으며 안구에 영향을 미쳐 시력을 저하를 하는 등의 단점을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을..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 피부암을 발생할 정도로 치명일 수도 있으며, 인간의 삶에 이롭게 사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초 사진을 찍을 당시 낮 시간 때였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어두컴컴한 곳을 찾다 보니 화장실에 있는 걸레를 찍게 되었다. 그런데 무심결에 비췄던 걸레에 형광물질이 가득하시다. 대략난감!

이번에는 밤에 세종대왕님을 찍어 봤다. 참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가지고 계신 세종대왕님!! 이렇게 위조지폐를 거르는구나 싶다. 이런 형광물을 가지고 있는 것들은 비단, 돈만 해당되지 않는다.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타 다양한 물건들이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본인이 다양한 제품에 X5 UV 라이트를 비춰 봤고, 또 생각 밖으로 참 다양한 제품에서 형광물질을 발견했다. 사실 사진으로는 모두 찍었는데, 정말 잘 안나온 관계로 향후 재촬영을 하면 업데이트를 하던지 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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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제로사는 창업주 로버트 워크먼(Robert Workman)이 콩고 민주 공화국(DRC) 여행 중, 수 십년간 지속되어 온 내전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발생된 난민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본주의(人本主義)에 근간(根幹)을 둔 회사다.

콩고 민주 공화국의 지리적 위치로는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남수단 바로 옆동네 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생활 수준이나 기타 모든 내역도 영상으로 본 남수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여,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안된다.(전 세계적으로 약 16억 인구가 어두컴컴한 밤에 빛 없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함) 때문에 골제로사는 빈곤, 기아, 질병, 문맹 등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첫번째 목표로 신뢰할 수 있을 에너지 생산 및 공급이라고 판단, 휴대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주력 상품으로 내 놓았다. 어떻게 보면 빛 보다 먹는게 더 급한 사람들이라고 자칫 판단할 수 있겠지만..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 할 때도, 온도에 민감한 백신을 보관 할 때도 전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의 대략적인 개요를 적다가 보니 길어졌는데, 개인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 물건일지라도 탄생 배경에도 의미를 두는 바, 좀 더 쓴 것도 있다. 가령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애플 아이팟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같이..

사실은 골제로사의 주력 제품인 휴대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먼저 소개를 하려 했는데, 사진을 어디에 저장을 해두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관계로, 일반 가정이나 야영 시 간편히 사용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골제로 다이나모 랜턴을 소개하겠다.

골제로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동사(同社) 태양광 패널(panel)로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차량 시가잭(12V) 에서 충전, 콘센트(220V)에서 충전, 핸드 크랭크를 돌려서 충전(1분 돌릴 때 4분) 사용 가능하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방전 시 핸드 크랭크를 돌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오지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만든다는 골제로 기업정신(?)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

또한, 다이나모 랜턴만의 장점은 랜턴 자체에 배터리(18650 DC3.7V, 2.2Ah)를 내장하고 있어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데, USB 포트로만 출력되며, 전압은 5V, 1A이다. 랜턴을 완충 후 별도의 사용 없이 아이폰만 충전 시 대략 90% 혹 1회 정도는 충전이 가능한 거 같다.(완전 방전을 시켜놓고 테스트한 것이 아니라 편차는 발생할 수 있으며, 랜턴 내의 내부 배터리의 용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이에 따른 편차도 감안하길 바란다)

LED 총 24개가 장착, 직진성을 목적으로 만든 손전등과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진성은 좀 떨어진다. 반경권은 텐트 안 상부에 걸어 두면 적당히 보일 정도? 이것도 주관적인 측면이 많이 반영이 되다보니 매우 만족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뭐 괜찮네' 정도의 만족 수준이다. 완충 후, 약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보조 배터리로 일부 사용하면 랜턴을 작동 시간이 상당 수 줄어든다.

적색발광 LED 총 6개가 장착, 회전하며 발광하는 형태의 비상등이다. 완충 후 총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말한 핸드 크랭크다. 핸드 크랭크는 배터리 방전 시 임시 방편으로 자가 발전을 위한 것인데, 1분 돌려서 4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제조사측은 돌리는 시간 만큼 배터리에 충전이 되어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10분 동안 돌리면 40분이 사용 가능하다는 이야긴데, 솔직히 손목 아퍼서 도중에 포기했다.

랜턴 하단을 열어보면 과충전, 과방전 방지 기능 PCB 판이 보이고, 내부 배터리가 보인다. 배터리도 소모품이라 일정 시간의 사용 후 밝기가 떨어지거나 급격히 배터리 소모가 크다 생각이 들면 정식 수입 업체 '니오비전'을 통해 3만원에 교체가 가능하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전문적으로 배터리 작업 해주는 곳을 통해 용량도 좀 많이 늘렸으면 한다.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내장 된 배터리 용량으로는 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에..

다음 편에서는 골제로사의 주력 모델의 태양광 패널(이스케이프 30M, 노마드 13.5M) 총 2종과 휴대용 배터리 스카웃 150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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